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10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엠디바이스 주식은 공모가(8350원) 대비 98.56% 뛴 1만6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엠디바이스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69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증거금 약 2조2307억원을 모았다. 앞서 같은 달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7200원~8350원)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66.6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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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바이스는 2009년에 설립, SSD를 설계·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적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으로 SSD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제품 공급과 지속적 연구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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