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 모색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 김용임·박수기·임미란 의원,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 빛그린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양오열 회장 및 회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시,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입주기업의 경영 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입주기업 애로사항으로 ▲안전한 도로 및 주변환경 개선 ▲교통·편의시설 확충 ▲산단 경영지원 등이 건의됐다.
입주기업은 특히 산단 행정구역 이원화(광주시-함평군)로 인한 지자체 지원사업 탈락 사례와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선정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체육시설과 노사 동반성장 지원센터 조기 개장 등을 요청했다.
신 의장은 “빛그린산단 준공 후 입주기업들의 불편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현재에 이르게 됐다”며 “광주가 더 나은 기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산단 입주기업들의 소중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충분히 논의해 해결 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단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구성될 산업단지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산단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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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간담회는 올해 첫 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밝힌 ‘3민 의회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민생투어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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