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출입문·오버윙 탈출구 등 실제 현장 유사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관광경영학과는 최근 재학생들의 항공산업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항공 서비스실습실’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보잉 B747 기종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습실은 항공기 출입문과 오버 윙 탈출구, 객실 모형, 산소마스크, 방송 시스템, 비상 장비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전주대는 이를 통해 항공산업 및 항공 객실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층 현실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인평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항공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전문 역량을 갖춘 항공 서비스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이 항공 서비스실습실을 지역사회에도 개방해, 항공 안전교육 및 항공 객실서비스 체험, 응급 대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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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항공산업 관련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교육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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