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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재단’ 창립… 양산시 문화예술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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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산문화재단 창립(발기인) 총회 개최

경남 양산시 문화예술의 새 지평을 여는 ‘양산문화재단’이 창립했다.

‘양산문화재단’ 창립… 양산시 문화예술 새 지평 연다 양산문화재단 창립 총회. 양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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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산문화재단의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나동연 이사장과 손영옥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10명의 임원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양산시는 이번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오는 7월 정식 출범 예정인 문화재단의 주요 이정표를 제시했다.


양산문화재단은 양산시 학동길에 위치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를 본부로 삼아 출범할 예정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2월 손영옥 한국서예단체 총연합회 경남지회장을 대표이사로, 이사 8명, 감사 2명을 각각 확정했으며, 창립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나동연 시장과 대표이사, 이사,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설립을 위한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총회 안건은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임원선임, 주사무소 선정, 재산출연사항, 조직·임직원 정수표(안), 제규정 제정 등 총 9건으로 발기인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의결했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앞서 지난 2021년 5월 양산문화재단 설립 타당성분석·기본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12월 양산문화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4년 12월 양산시의회 출연금 동의안이 가결된 후, 올해 1월부터 재단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재단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6월까지 직원 채용·임용 절차를 거쳐, 2국 3팀 27명의 조직을 정원으로 해 7월에 정식으로 문화재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양산문화재단은 양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쌍벽루아트홀,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등 문화시설의 운영·관리를 맡고 양산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특히 양산삽량문화축전, 웅상회야제 등 양산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발전적 추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와 민생 경제에 두루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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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문화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산문화재단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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