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저소득층 대상 맞춤형 교육
스마트폰부터 유튜브 제작까지
광주 광산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5일 구청 6층 전산 교육장에서 주민 대상 무료 정보화 교육을 재개했다. 교육은 문서 작성 등 컴퓨터 기초부터 유튜브 제작, 무인기(키오스크) 활용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집합교육은 광산구청 전산교육장과 첨단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도 운영한다. 5인 이상 신청 시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주 2회 방문해 스마트폰 기초, 영상통화, 모바일 앱 활용, 무인기 주문·결제 실습 등을 교육한다.
이달부터 40세 이상을 위한 디지털 평생 교육도 시작한다. 교육은 스마트폰 및 생활 앱 활용, 영상 제작,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지역 경로당 순회 교육도 병행된다.
교육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맞춤형 디지털 평생 교육 프로그램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와 지역 복지관을 통해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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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모든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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