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삼계면에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한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과 교육·건축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장성군의회 의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과 설계 적정성,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심의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장성 서부권의 동화·삼서·삼계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삼계고등학교 인근 부지 3,717㎡에 지상 2층, 건축면적 1,350㎡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커뮤니티 홀, 방과후교실, 동아리방 등이 마련된다.
총사업비는 76억원으로 이 중 61억원이 도비로 충당돼 군비 부담은 적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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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계와 건축 과정에 반영해 서부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문화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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