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환전 서비스 강화
지난해 환전 서비스 이용객 18배 폭증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2023년부터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관광하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GS25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다.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설치되는 키오스크는 편의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설치할 수 있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러와 엔화, 유로, 위엔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발급과 충전 모두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키오스크에서 선불카드 구입 후 15개국 외화로 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원화로 자동 환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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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 도입으로 환전 서비스는 물론 택스리펀, 선불카드 충전 등 편리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이어 나갈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GS25를 ‘외국인 방한객 필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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