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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넥스틸, 美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요청…퀀텀 점프 기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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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한국 측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넥스틸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국내산 강관수출이 중단된다고 해도 미국 현지공장의 물량으로 대체할 수 있다.

넥스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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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이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가 한국 측에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참여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약 1300㎞ 길이 가스관을 건설하고 액화 터미널 등 인프라를 건설해야 한다. 초기 추산으로만 약 450억달러(약 64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징주]넥스틸, 美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 요청…퀀텀 점프 기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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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은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OCTG Pipe), 송유관(Line Pipe)을 제조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수출·판매하고 있다.


넥스틸은 4일 오후 2시3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030원(27.05%) 오른 1만4230원에 거래됐다.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특별히 챙기고 있다. 알래스카 주정부와 엑손모빌 등이 2012년 이후 북극해 연안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 니키스키까지 약 1000㎞를 송유관으로 옮긴 후 액화해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해 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방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제안을 건넸고, 안 장관도 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넥스틸은 2017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부지 10만평 규모의 ‘넥스틸 사하(Nexteel SAHA)’ 강관공장을 설립했다. 연간 12만t의 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북미 셰일가스용 2~5인치 크기를 생산한다. 넥스틸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국내산 강관수출이 중단된다고 해도 미국 현지공장의 물량으로 대체할 수 있다.


넥스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북미 지역 내 에너지용 강관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줬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과 관세 영향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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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이 생산하는 강관의 원재료는 열연코일(HRC)이며, 국내/국외 최고품질의 원소재를 사용한다. 최고품질의 강관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높은 네임밸류를 형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강관업체로 성장했다.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를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기저항용접(ERW) 강관의 아시아 최대 외경인 26Inch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대구경 설비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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