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비 50억 확보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27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진도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3년(유형3 2개소)부터 2024년(유형1 1개소, 유형3 1개소), 2025년(유형3 1개소)까지 선정돼 한 해도 빠지지 않고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5년도 사업 대상지는 총 25개로 지난해와 비교해 10개소가 감소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나, 진도군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헌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항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김희수 군수는 “박지원 국회의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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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 300사업’을 15개 어항에 총 66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1건(사업비 50억원)을 포함해 2023년도 2건(사업비 100억원), 2024년도 2건(사업비 350억원), 총 500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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