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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4차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갖춘 7성급 호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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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 제안
170m 높이 스카이 브릿지에 한강뷰 커뮤니티
3개층·20m 높이 아트리움에 복합문화시설

삼성물산이 신반포4차 재건축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7성급 호텔과 같은 상징적인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길이 100m, 높이 170m의 스카이브릿지, 반포 최초 3개층의 아트리움 등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확정했다.


삼성물산 신반포4차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갖춘 7성급 호텔처럼" 래미안 헤리븐 반포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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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앞두고 설계안을 28일 공개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9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과 수의로 계약하는 안을 의결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반포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상징적인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반포에는 래미안 퍼스티지, 원베일리, 원펜타스 등 래미안 타운이 조성돼 있다. 내년에는 래미안 트리니원이 준공한다.


신반포4차 단지명에는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Heritage(문화유산)과 River(강), Seven(숫자 7)을 결합한 이름이다. ‘한강 프리미엄을 담은 7개 주동에서 7성급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정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 설계를 협업한 미국의 건축설계그룹 SMDP를 비롯해 디자이너 Ron Arad(론 아라드), Nicola Galizia(니콜라 갈리지아) 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협업한다.


삼성물산 신반포4차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갖춘 7성급 호텔처럼" 래미안 헤리븐 반포 스카이 브릿지. 삼성물산 제공

단지 내에는 높이 170m, 길이 100m 규모 스카이 브릿지와 한강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단지 입구 230m 길이의 초대형 문주가 들어선다. 외관에는 세라믹 타일, 알루미늄 패널 등 최상급 외부 마감재를 활용한 ‘모던클래식’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짐, 스카이 골프, 야외 풀을 갖춘 게스트 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조경 공간은 서울시청 잔디광장(6283㎡)의 6배에 달하는 총 1만2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중앙광장에 1000평 규모의 대형 호수가 조성된다. 독창적 아트리움(개방된 천장 공간을 갖춘 미술 작품)과 함께 하나의 예술적 경관을 선보인다.


아트리움 아래에 조성되는 반포 최초의 3개층, 20m 높이 대규모 오픈 스페이스에는 아쿠아 파크·골프클럽·라운지레스토랑 등 휴식부터 운동, 취미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삼성물산 신반포4차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갖춘 7성급 호텔처럼" 래미안 헤리븐 반포 중앙광장. 삼성물산 제공

각 가구에는 2·3면 개방형 거실과 2.7m의 높은 천정고, 독일산 조망형 창호 등 고급 외산 마감재를 적용한다. 7성급 호텔처럼 7개 동마다 호텔식 출입구와 복층 로비, 프라이빗 커뮤니티 등 총 12개의 전용 어메니티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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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반포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있는 신반포4차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신반포4차 설계안 공개 "한강 조망 갖춘 7성급 호텔처럼" 래미안 헤리븐 반포 실내 아트리움. 삼성물산 제공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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