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준공 목표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도 연내 추진
서울 금천구 우시장 일대에 '산업문화 어울림센터'가 건립된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장, 공공임대주택 등을 도입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거점시설인 산업문화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산동 우시장은 2000년대 들어 도축장 이전 등으로 쇠퇴한 곳이다. 시는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문화시설 등을 설치하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왔다.
산업문화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계획됐다. 시니어클럽 및 서울형 키즈카페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과 어르신일자리 사업장, 공공임대주택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시는 산업문화 어울림센터 인근에 지역주민과 상인 간 교류의 장인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료가 저렴한 '순환형 상생협력 상가'와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앵커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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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산업문화 어울림센터와 상권활성화 어울림센터 조성을 통해 독산동 일대가 산업·상권·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활력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일자리 창출 시설 도입과 신경제 인프라 조성을 통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역경쟁력 강화를 견인하는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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