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임직원의 안전관리 생활화를 위한 안전 포인트 제도인 ‘삼호페이’를 도입한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페이 본사에서 한정동 부사장을 비롯해 카카오페이 백승준 사업총괄 부사장, HD현대삼호 사내 협력사협의회 김병수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삼호페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삼호페이는 HD현대삼호 및 사내 협력사 임직원이 모바일앱을 통해 ▲TBM(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작업지시 ▲현장 위험성 평가 ▲안전 점검 ▲안전교육 ▲안전 칭찬쿠폰 등 안전 활동에 참여할 경우 실시간으로 안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이다.
삼호페이로 얻은 안전 포인트는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일대일 전환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삼호페이가 기존의 무재해 등 결과에 따른 보상 중심 안전관리 시스템에서 벗어나, 임직원의 안전 활동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한정동 부사장은 “이번 삼호페이 도입으로 임직원의 적극적인 안전 활동 참여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안전 최우선의 기업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