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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 작년 4분기 484억 적자…최원근 대표 주주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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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분리막 기업 더블유씨피(WCP, 대표 최원근)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5억원, 영업 손실 4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80억원, 전년 동기 대비 747억원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했으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전기차용 제품 매출은 유럽 자동차 수요 정체로 인한 재고 소진 영향과 미국 자동차 제조사의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전기차 이외의 제품 판매도 전동공구 등 전방 산업의 수요가 부진했다. 더블유씨피는 국내 고객사의 마이크로모빌리티용 공급 협의는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씨피 관계자는 "4분기 유럽 전기차 제품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가동률이 전분기대비 하락한 영향이 크다"며 "국내 양산 라인과 헝가리 신규 라인 설치 및 사동 시점은 고객사들과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최원근 더블유씨피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원단과 코팅 생산 공정 기술을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하반기부터 개선될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시기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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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규 폼팩터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명심해 보다 효율적인 개발?생산?판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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