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EU로부터 약 2000억유로(약 302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미국은 EU로부터 5316억유로 규모의 상품을 수입했지만, EU가 미국으로부터 들여온 수입품은 3333억유로에 그쳤다.
미국의 대EU 적자는 전년 1566억유로에서 25% 넘게 증가했다. 2021년에 세웠던 최대 적자기록 1669억유로 기록도 훌쩍 넘겼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EU와의 무역 불균형을 비판해왔다.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EU를 겨냥해 “그들은 우리 자동차와 농산물 등 거의 아무것도 사지 않고 우리는 그들로부터 모든 것을 산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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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을 포함해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연구를 지시한 상태다. 지난 13일에는 상호관세 부과를 골자로 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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