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5개 전략 신사업 아젠다 발굴 산·학·연·관 협의체 운영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지난 1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2025년도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전략산업 분야 신규 R&D사업 발굴과 국비 유치 확대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 첨단산업국과 BISTEP이 협력해 신규 R&D사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지역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시 5개 소관과(△산업정책과 △반도체신소재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 △미래에너지산업과)와 BISTEP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BISTEP은 AI, 양자, 전력반도체, 항만물류 등 지역 특화 R&D사업 을 발굴하고 국비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R&D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을 신설하고, 부산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총 5개 협의체(△기계소재·모빌리티 △반도체·신소재 △AI·SW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를 구성했다. 각 협의체에서는 전략산업별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가를 위촉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신규 R&D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 운영 방향 및 향후 추진 일정 △협의체별 혁신기관 구성 방안 △부산시 주요 현안 사항 등이 다뤄졌으며 향후 협의체별 심층 논의를 거쳐 지역 맞춤형 R&D사업 아젠다 발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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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김영부 원장은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은 부산시와 협력해 지역 신성장 R&D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국비 유치 성과를 확대하는 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부산의 강점과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R&D 유치 전략을 마련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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