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수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5년 재도전 성공 패키지 IP 전략형’ 사업에 참여할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도전 성공 패키지는 사업 경험과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최대 1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재도전 성공 패키지 IP 전략형’은 재도전 성공 패키지에 더해 특허청의 ‘특허로 제품혁신’까지 함께 지원(1+1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특허청으로부터 IP 제품화 단계에서 문제해결 솔루션을, 중기부로부터 시제품 제작과 출원료, 멘토링을 동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허로 제품혁신’ 프로그램은 IP로 제품화에 도전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내·외부 지식재산 정보로 해결하고, 신제품기획·제품고도화·디자인 개선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재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금 뜨는 뉴스
김정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재창업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재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이 IP를 기반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