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이차전지 등 투자
"美관세 등 불확실성 대응"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1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은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500억원을 출자해 총 2조2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는 출자액을 2000억원으로 늘렸다. 자산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1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은은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출자액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첨단전략산업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5개 분야 6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수은은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첨단전략산업 기업 금융 지원시 대출한도, 금리 등에서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첨단전략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저탄소 사업 투자 의무도 신설해 국내 기업 산업구조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면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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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관계자는 "민간 투자를 유도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산업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 유망 성장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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