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판결 관련 퇴직충당부채 등 반영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469억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조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대규모 회계상 비용(2132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회계상 인식된 퇴직충당부채와 희망퇴직보상금 등을 제외하면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72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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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771억원으로 전년동기(85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었다. 이 분기 매출은 1.4% 감소한 7조2497억원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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