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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휴머노이드 로봇시대 핵심기업으로 부상하는 알에스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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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용량식 로봇 구동모듈 관련 특허 출원
국책과제로 정전용량식 로봇용 구동모듈을 개발 중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에 관심 증폭"

로봇모션 제어 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국책과제로 정전용량식 로봇용 구동모듈을 개발하는 가운데 로봇모듈 부품 가운데 하나인 정전용량식 엔코더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출원한 관련 특허는 총 2건이다.


7일 오전 10ㅅ41분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날보다 5.79% 오른 1만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23년 중소벤처부 기술혁신개발 과제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활용한 로봇용 서보모터의 구동모듈 개발’에 위탁연구개발기관 자격으로 서울대, 충남대 등과 함께 참가했다. 해당 과제를 통해 로봇 제어 핵심 기술을 집적해 엔코더, 드라이브, 모터 및 자체 알고리즘을 탑재한 일체형 구동모듈(스마트 액추에이터)을 개발해왔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이스라엘군 방공시스템인 '아이언 돔'이나 국내 저고도 요격미사일 등 각종 유도무기의 핵심부품이다. 진동이나 전파방해, 전자방해(EMI), 무선주파수장해(RFI)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성으로 방위산업 분야의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에서 개발하는 정전용량식 엔코더는 일반적인 엔코더와 비교해 크기는 20~30%, 전기사용량은 10% 수준이다. 작은 크기와 저전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로봇, 초소형 드론 등 다양한 미래 첨단 산업에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전용량식 엔코더를 순조롭게 개발이하면서 올해 구동모듈에 탑재되는 프레임리스 모터와 DC 드라이브 개발을 완료하고 구동모듈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엔코더는 정밀 센서다. 모터를 제어하는 드라이브 제품은 현재 모터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모터로 구동 신호 또는 이동 명령을 내려야 한다. 모터 상위에서 제어를 하는 드라이브 제품과 통신 또는 펄스 등의 신호를 통해 모터를 제어하고, 드라이브로 현재의 모터 상태를 전달해주는 부품이 엔코더다. 엔코더는 모터 구성에 있어 모터 가격의 30~50%를 차지하는 부품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스마트 액추에이터가 탑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국가 전략과제로 선정되는 등 향후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정전용량식 로봇 구동모듈에 대한 선제 개발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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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설립 초기부터 기존 공동 모회사였던 로크웰, 삼성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로크웰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전기부품, 장비기업으로 각종 산업 자동화 제품 및 디지털 혁신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듬해인 2010년 삼성전자와 4세대 LCD 물류로봇 제어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삼성테크윈(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는 칩마운터용 헤드앰프셋의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2014년 로봇 액추에이터용 21비트급 회전각 센서 Soc(System on chip,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반도체) 및 모듈 개발을 완료했다. 2015년 서보 드라이브 및 로봇제어 관련 총 8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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