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무배당 결정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한 교보증권이 7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교보증권 주식은 전장 대비 6.08% 오른 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이 전날 이사회에서 소액주주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안건을 결의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또 소액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위해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에 대해서는 무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81억6046만원, 시가배당률은 9.3%이며 배당기준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교보증권의 최근 3개년 배당성향은 2022년 29.4%, 2023년 41.8%, 지난해 48%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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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관계자는 “소수주주 가치증대와 이익 환원을 강화하고자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대 주주에 대해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소액주주 중심의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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