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착착
전남 영광군이 추진 중인 지역 활성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영광군은 지난해부터 국비 4억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9억5,000만원을 투입, 군남면과 불갑면에 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매해 10곳 내외의 지역을 선정해 개소 당 최대 2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유휴시설을 돌봄·교육·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농촌 지역의 활력을 목표로 하는 공모사업이다. 영광군은 2024년(군남면)과 2025년(불갑면) 공모에 두 차례 선정됐다.
1950년대 지어진 군남면사무소 창고는 리모델링해 민간 사업자에 의해 지역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음식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편 불갑면 복지회관은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었으나, 건물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져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사용 용도를 정하여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장세일 영광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역사와 추억이 담긴 장소를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기능을 갖춘 새 공간으로 조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