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현장서 시민 소통 ‘눈길’

광주교통공사가 최근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 전환과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광주G-패스’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5일 서구 일대에서 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하며 시민들에게 광주G-패스 정책을 홍보하고, 광주G-패스 카드 발급·사용에 대한 지역민들의 만족도와 이용 후기를 경청했다.
조 사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기존 어르신교통카드 외에도 광주G-패스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만 교통비 환급이 가능한 점 등 광주G-패스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며 대자보 도시 광주 구현에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공사는 ‘대자보 출·퇴근 챌린지’ 참여를 시작으로, 임직원 통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대자보 도시 광주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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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문 사장은 “현재 어르신교통카드와 광주G-패스 카드 기능 통합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 논의 중이다”며 “앞으로도 광주G-패스 활성화와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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