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은, 준구조 거시경제모형 개발…GDP·물가 전망 오차 줄인다

시계아이콘02분 1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한국형 대규모 준구조 거시경제모형(BOK-LOOK) 개발
주택가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등 포함
금융 안정 분석 기능도 수행

한국은행이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을 유연하게 반영한 거시경제모형 개발을 완료, 분기 국내총생산(GDP) 전망 등에 활용한다. 주택가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등도 모형에 포함해 금융 안정 분석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기조 전환, 중국 등 주요 교역대상국 경제 여건 변화, 환율과 국제유가 변동 등 급변하는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분석과 정책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면서, 중장기 GDP 전망뿐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측 불확실성이 컸던 물가 부문에 대해서도 전망 오차가 상당폭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한은, 준구조 거시경제모형 개발…GDP·물가 전망 오차 줄인다 BOK-LOOK 모형 구조(개요). 한국은행
AD

3일 한은은 '한국형 대규모 준구조 거시경제모형(BOK-LOOK)'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경제 전망 수치 발표부터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 간 연계성을 모형을 통해 강화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힌 후 2023년 3월 신설된 경제모형실에서 내놓은 최초의 거시경제모형이다. 세계 5번째로 구축된 대규모 준구조 거시경제모형이기도 하다.


해당 모형은 중기전망과 리스크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위기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이 빠른 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통화정책관련 분석(FRB/US)과 같이 이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형태의 준구조모형 개발과 운영 필요성이 높아졌다. 준구조모형은 경제 이론과 데이터 특성을 함께 이용한다. 모형 설정과 확장, 수정 등이 비교적 쉬워 경제 여건 변화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금융위기 이후 캐나다, 프랑스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준구조 형태의 거시경제모형을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 영란은행 역시 이같은 형태의 모형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그간 대내외 금융연계성 강화,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분절화 심화,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FRB/US 형태의 대규모 BOK-LOOK 개발에 나섰다.


BOK-LOOK은 경제이론과 데이터 부합성이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도 우리나라의 고유한 금융·경제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대외부문 강화에 가장 신경을 썼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정승렬 한은 경제모형실 거시모형팀 과장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대외교역권을 미국, 중국, 유로, 신흥아시아, 일본, 기타국가 등 6개 블록으로 세분화했다"며 "경제모형에 교역 채널이 다양하게 반영돼 국가별 경제충격 발생 시 국내 파급효과를 보다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외 금융 연계성 측면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대내외 장기금리 동조화 증대 현상을 거시모형 최초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미국 통화정책, 시장금리 변화가 국내 장기금리 변동을 통해 금융 상황과 거시경제 등에 미치는 효과 분석도 가능하게 됐다.


금융 부문도 정교화했다. 대내 금융 부문에서는 국채 기간구조, 차주별 신용 프리미엄, 회사채 스프레드 등 주요 변수를 반영해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가계 및 기업 신용위험 등 다양한 금융충격 발생에 대한 효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BOK-LOOK 내에 주택가격,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등을 포함해 한국은행의 주요 정책목표인 금융안정 분석기능도 강화했다.


한은은 대내외 거시경제 및 금융 부문이 충분히 반영된 대규모 모형을 기반으로 주요 금융경제 상황 변화에 대한 통합적인 정책분석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정 과장은 "미국 Fed의 정책 기조 전환, 중국 등 주요 교역대상국의 경제 여건 변화, 환율 및 국제유가 변동, 가계부채 누증시의 금융경제 파급효과 등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 및 정책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은, 준구조 거시경제모형 개발…GDP·물가 전망 오차 줄인다 BOK-LOOK 모형 구조도. 한국은행

BOK-LOOK은 대외·지출·물가·금융 등 크게 4개 블록으로 구분됐다. 총 150여개 내생변수와 200여개 방정식으로 구성됐다. 모형 내 주요 변수는 각 블록이 상호작용하면서 내생적으로 결정되도록 설계됐다. 소비, 투자 등 국민계정의 주요 지출 부문은 경제이론에 기반한 장기행태식과 경제주체들의 기대가 포함된 오차 수정 형태의 다항조정비용식으로 구성했다. 장기행태식은 주요 경제변수 간 이론적, 장기적 관계에 기반하며 각 변수의 장기목표 수준을 의미한다.


BOK-LOOK을 통한 결과는 중장기 GDP 전망뿐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예측 불확실성이 컸던 물가 전망에 대해서도 오차가 상당폭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 과장은 "2021년 이후 기간을 대상으로 매 분기 조건부 전망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여러 대조 모형을 통한 전망치뿐만 아니라 주요 기관 전망 등과 비교해도 BOK-LOOK 전망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D

한은은 "앞으로도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경제모형의 개선·보완 작업을 추진하면서 전망시스템 고도화와 통화정책체계 선진화를 뒷받침해나갈 것"이라며 "미 Fed,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도 거시경제모형 발전을 위한 연구 교류 및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6.1811:30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100대 기업 여성 정규직 5명 중 1명

    "머슴살이를 해도 대감집에서 하라." 좁아진 취업문 앞에 취업 준비 청년들 사이에서 회자하는 자조적 속담이다. 어차피 일해야 한다면 복지와 급여가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게 낫다는 의미에서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서울 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를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말이다. 이명박 정부의 정책 성패를 떠나 이 문구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정치권과 경제계 등에서 애용된다.

  • 25.06.1811:30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대기업도 금융사도…여성 평균연봉, 여전히 남성 70% 수준

    근속연수와 연봉은 특정 기업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 그러나 한국은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크다. 고연봉·좋은 처우로 대표되는 대기업조차 예외는 아니다. 양성평등지수 조사 대상인 100대 기업과 37개 금융사에서 여성 평균 연봉은 남성의 70% 수준에 그쳤다. 100대 기업 여성 평균연봉 7400만원…'연봉킹' SK텔레콤지난해 말 기준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 25.06.1811:30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뿌리 깊은 '채용 성차별' 인식…블라인드 방식 등 변화 시동

    기업의 양성평등은 채용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특정 성별을 우대하자는 의미가 아니라,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자는 취지다. 성평등 채용은 인사 과정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인 출발점이다. 여성가족부와 경제단체들이 공동 발간한 '성평등 일자리, 차별 없는 채용이 만듭니다' 안내서에 따르면, 성평등 채용이란 채용 전 과정에서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을 채용

  • 25.06.1811:30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 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공시 의무화" 목소리도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매년 회원국의 성별 임금 격차를 비교하는데, 한국은 1996년 가입 이후 매번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29.3%로 2위인 일본(22%)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OECD 평균은 11.3%, 유럽연합(EU) 27개국 평균은 9.4% 수준이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임금 격차가 20%를 넘는 국가가 없다. 성별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배경은 다양

  • 25.06.1711:30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남자들도 무조건 쉬어라" 하는 회사도 있다는데…공시 의무에 '男육휴' 확산 기대

    국내 상장사는 매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경영 전반을 결산한다. 사업 개요부터 재무 상태, 지배구조, 이사회 구성, 임직원 현황 등을 아우른다. 특히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초 공시된 2024년도 사업보고서부터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됐다. 육아지원제도 및 유연근무제도 사용 현황이다. 저출생 문제 대응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기업공시 서식을 개

  • 25.06.2010:01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수치로 본 변화…'韓日 산업 파트너십 60년'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로 국교가 정상화된 이후 60년 동안 양국 간 산업 협력은 양적·질적 전환을 거쳐왔다. 한국무역협회가 20일 발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업협력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 교역 규모는 1965년 2억 달러에서 2024년 772억 달러로 352배 확대됐다. 1960년대 한국은 주로 원자재와 경공업 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입하는 수직적 분업 구조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IT·중화학 제품을

  • 25.06.2009:51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韓·日 뭉치면 세계 판도 바뀐다…"약점 채우는 최적의 조합"

    한국과 일본, 닮은꼴 두 나라가 나란히 변곡점에 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노동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위기와 수출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가 동시에 불거지며, 양국의 경제 시스템은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여기에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외부 충격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개별 대응이 아닌 '공동 시장'으로의 협력 전략이 절실해졌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양국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미국과

  • 25.06.2009:32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첨단·에너지·스타트업까지…구조적 '한일 협력' 시너지 절실"

    "지난해 한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의 80.4%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탈탄소, DX(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수요가 높다고 생각한다." 마에가와 나오유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제트로) 서울소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교류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구조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2022년 8월 한국에 부임해 양국 산업계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 이처럼

  • 25.06.2009:32
    "고령사회 대응, 한일이 함께해야 실질적 성과 낼 수 있다"
    "고령사회 대응, 한일이 함께해야 실질적 성과 낼 수 있다"

    "2025년은 일본의 베이비부머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75세 이상 고령자로 진입하는 해다. 한국의 헬스케어, 시니어 관련 산업이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박용민 코트라(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2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본 내 고령자 산업의 수요 확대와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204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일본 전체 인구의 약 34.8%(3928만명)를 차

  • 25.06.2007:00
    정성호 "최고의 에이스가 국정운영 참여할 수 있게 해야"
    정성호 "최고의 에이스가 국정운영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편집자주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은 국가운영의 성패와 직결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인재를 쓰고 싶어도 쓰기 어려운 현실이다. 인재를 찾아내 중요한 역할을 맡겨 보려 해도 본인이 고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직자 검증을 위해 마련된 제도가 인재 등용을 차단하고 있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사생활 검증이 역량 검증에 우선해서는 곤란하다. 공직자 본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와 자

  • 25.06.2208:00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추가파병으로 러와 밀착하는 北…中 부담느끼는 이유

    북한이 러시아에 6천 명 규모의 공병 부대를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이미 1만4000여명의 전투 부대를 파병한 상황에서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총 2만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도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파견되는 북한 공병 부대는 전투보다는 점령지 방어에 집중할

  • 25.06.2109:00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라이징 라이언' 작전…北 긴장시킨 이유

    이스라엘이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라이징 라이언(Rising Lion·일어서는 사자)'이라는 작전명을 붙이면서 그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전명은 구약성경 민수기 23장 24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절은 "백성이 암사자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잡힌 것을 먹고 죽은 것의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자는 고대부터 이스라엘 왕국의 상징이었으며, 이번 작전명

  • 25.06.1506:00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결별과 화해 반복하는 트럼프와 머스크, 재결합하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관계가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취임 초기 '브로맨스'로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두 사람은 극심한 갈등을 거쳐 최근 다시 화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들의 관계 변화는 단순한 개인적 불화를 넘어 미국 정치와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는 2024년 대선 당시 절정에 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원하며 선거 승리에

  • 25.06.1408:00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가 가로막은 하버드 유학…美 대학 전역으로 퍼지나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교를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에 나서면서 전 세계 유학생들 사이에 큰 혼란이 일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 공산당과의 연계를 문제 삼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버드대의 진보적 성향과 반유대주의 시위에 대한 정치적 공세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몇 주간 세 차례에 걸쳐 하버드 대학교 유학생 등록을 막고 비자 발급을 취소하려 했지만, 매번 미국 연방법원의 제동에 부딪혔다. 하

  • 25.06.1109:50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국민의힘 한심, 다투는 것도 한가로워"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부 교수가 아시아경제 시사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첫인사는 무난했다. 문재인 정부 첫인사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 교수는 "당장은 경제가 급하지만, 이 대통령이 국가의 장기 발전과 관련한 인프라를 깔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입법권이 사법권을 침해하는 듯한 모양새를 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