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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잘했다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퇴진해야 국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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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스타트업 회사인 딥시크 언급
"우리 민족도 가능성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尹, 잘했다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퇴진해야 국민 살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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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중국 AI 스타트업 회사인 딥시크를 언급하며 우리도 발맞춰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딥시크에 대해 "세계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를 846조7000억원을 증발시켜 시총 3위로 전락시키는 수모도 겪게 했다"고 평가하면서 "콧대 높은 도널드 트럼프도 미국 기업에 경종을 울렸다고 인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해외 유학파를 좋은 조건으로 국내로 불러들인다. 딥시크처럼 국내파 2030들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 "내란수괴 대통령에게 줄 서고 해체해야 할 정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구치소로, 헌재로 몰려다니며 고래고래 소음만 양산한다. 대통령은 잘했다고 입만 벌리면 거짓말, 끝까지 싸우겠다 운운한다"고 평가하며 "이러니 경제가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만이 국가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민족도 가능성 있는 민족이다. 흥이 나고 신바람이 나면 제2의 딥시크, 제3의 HBM도 만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면 국민이 산다. 국민이 흥이 나고 신바람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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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2.0% 수준을 밑도는 것을 넘어서 1%에 가까워질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이 줄을 잇고 있다. 영국 경제분석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했다. 지금껏 국내외서 나온 공식 전망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씨티은행은 전망치를 직전 1.5%에서 1.4%로, JP모건은 1.3%에서 1.2%로, 모건 스탠리는 1.7%에서 1.5%로 눈높이를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한국은 대내외 역풍(headwinds)에 직면할 것"이라고 짚었다. 일각에선 국제유가 및 수입 물가 상승으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물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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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높은 시민의식이 개헌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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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진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6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때 우리나라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면서 "국민 정치 참여의식이 높다는 점은 독일과 비교해 큰 장점이며, 이는 개헌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독일 자브뤼켄 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독일 정치를 현지에서 직접 목도한 차 교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집회 참여도가 높지만 (서부지법 사태를 제외

  • 25.03.0509:40
    "경제불씨 되살린 韓 위기극복력, 정치 혼란 돌파할 국가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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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대한민국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 삶의 기준이다. 마지막 개헌을 상징하는 '1987년 체제'는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40년 가까운 세월의 변화를 고려해 대한민국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설계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회의원, 정치학자에게 개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로 인식된다. 비상계엄이 촉발한 '사회의 격랑'은 역설적으로 개헌의 동력을 살려냈다.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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