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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지역대학, 23억 규모 협력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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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광주교대·순천대·광주여대·남부대
공동교육과정 운영…뮤지컬 교육 등 63개 사업

광주시교육청은 2일 지역대학들과 함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23억 원 규모의 협력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지역대학, 23억 규모 협력사업 추진 광주시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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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순천대 등 4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협력관 파견 등 교육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광주여대, 남부대 등 총 6개 대학과 63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지원, 특수 및 유아교육, 문화예술교육, AI·반도체·융합·로봇 기술, 독서 및 금융·경제교육, 교사 연수, 심리·정서·상담 지원, 진로·직업 및 창업 교육, 학교 밖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지역사회 연계 전문가 강좌 ’꿈닮꿈담‘, 고교-대학 연계 진로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 등 54개 사업은 계속 추진하고, K-엔터테인먼크 청소년 캠프 ’뮤지컬(갈라) 교육 프로그램‘, 기초학력 지원센터 지정 운영,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 구축 등 9개 사업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지자체-교육청-대학의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참여, 지역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인재를 키우고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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