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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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와 관련해 "우리는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아마 오늘 밤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펜타닐 유통과 불법이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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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인 지난해 11월 말 멕시코와 캐나다에 마약과 불법이민 단속을 요구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양국에 2월1일자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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