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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택시 6월 출시"…4분기 부진에도 시간 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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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4% 상승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택시 6월 출시"…4분기 부진에도 시간 외 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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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57억700만달러(한화 약 37억1081억원), 주당순이익은 0.73달러(약 1054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매출 272억6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0.76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7억9800만달러(약 28조 5784억원)로 8%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 감소한 15억8300만달러(약 2조2851억원)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보다 2.26% 하락한 389.10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3% 이상 내렸다.


다만 오후 7시59분(미 동부 시간)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 4.15% 오른 405.25달러로 거래됐다.


주가 변동에는 머스크 CEO가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는 6월 공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6월 텍사스주 오스틴(테슬라 본사 위치)에서 운전자 감독이 없는 FSD를 유료 서비스로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말까지 미국 몇몇 다른 도시들에서, 아마도 내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완전히 자율주행하는 테슬라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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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로보택시 전용 신차 사이버캡 양산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대로 내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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