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14표 중 4919표(45.4%) 얻어 당선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조순열 변호사(53·사법연수원 33기)가 1만814표 중 4919표(45.4%)를 얻으며 98대 회장에 당선됐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일 차기 대한변호사협회장에 당선된 김정욱 변호사와 러닝메이트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변호사 직역 수호, 네트워크 로펌 규제, 변호사 배출 수 감축, 형사 성공보수 부활, 변호사와 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 도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조 변호사는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법조윤리협의회 전문위원, 제97대 서울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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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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