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공예 재능봉사단, 정성 담아 제작 밥상 40개 기부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 노경협의회 등대목공예 재능봉사단이 직접 제작한 원목 밥상 40개를 청림동과 제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등대목공예 재능봉사단은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과 부서별 직원대표로 구성된 포스코 대표 자원봉사 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창단 이후부터 400여점의 목제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6.25 참전용사 등 이웃들에게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섰다.
이날 기증된 원목 밥상은 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봉사단의 기증 활동은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포항제철소와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김철근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대표는 “정성을 다해 만든 밥상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현재 총 45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하며 약 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7만 시간 이상의 봉사하는 등 젊은 세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늘어나며 나눔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