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와 세브란스병원이 다양한 강좌를 만들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과 ‘지역사회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기획 및 운영, 건강강좌 개최에 필요한 장소와 시설 협조, 건강강좌 홍보, 그 외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5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가 ‘치매 바로 알기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다음 달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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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구청장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유용한 지식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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