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새 의장 선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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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다고 23일 밝혔다.
홍 의장은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분들께 깊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저의 언행으로 시민분들과 시의회에 큰 누를 끼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날 오전 열린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신이 제출한 사임안이 부결된 점을 언급한 뒤 “오늘 날짜로 사임서를 다시 제출했고, 당적을 내려놓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시의원들을 향해 “이른 시일 내에 본회의 의사 일정을 잡고 제 사임안을 통과시켜 주시길 바란다”면서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새 의장을 선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의장은 최근 모교 졸업식에서 음주 상태로 참가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지난 14일 “책임을 통감한다”라면서 의회사무국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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