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3일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보편 관세 부과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만 보편 관세의 부정적인 효과가 도요타·혼다 등 경쟁사보다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판매 대비) 미국 내 공장 생산 비중이 60% 가까이 되기에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본다"며 "혼다는 메인 모델의 81%를 멕시코에서 들여오며, 도요타도 타코마 같은 모델은 100% 멕시코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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