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금액의 20% 적립…1인당 최대 3만원
경기도 이천시는 지역화폐인 '경기이천사랑'의 1차 소비지원금 5억원을 다음 달 10일부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지원금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결제금액의 20%를 실시간 적립금 형태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3만원이다. 예산 소진 시 지급은 종료되며, 충전금을 제외한 농민기본수당 등 정책 수당은 소비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받은 적립금은 지정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2개월이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총 4차에 걸쳐 소비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며, 2차 지급은 오는 5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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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소비지원금을 통해 지역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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