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시계아이콘02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체험
의정부제일시장·미술도서관·회룡사 등 볼만

반가운 설 명절 긴 연휴가 다가온다.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주일가량의 긴 휴일과 재충전을 할 기회다. 자연, 문화, 스포츠, 여가를 모두 아우르는 추천 장소들을 통해 설 연휴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에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객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와 체험 거리를 소개한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 제공
AD

◇ 설 명절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설 명절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특히 의정부제일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더불어 의정부시장과 청과야채시장도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명절 음식, 생활용품으로 가득 차 있어 명절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의정부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은 연휴 내내 열려 있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으며, 청과야채시장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문을 연다. 시장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풍경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시 제공

◇ 문화와 여유가 공존하는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

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미술도서관과 음악도서관을 추천한다. 미술도서관은 다양한 전시와 각종 미술 전문 자료를 제공하며, 스튜디오와 오디오룸을 갖춘 음악도서관에서는 클래식부터 블랙뮤직까지 폭넓은 음반과 자료를 감상할 수 있다. 두 도서관 모두 25~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7~30일은 휴관이나 도서 반납은 가능하며, 미술도서관에서는 해당 기간 예약도서 대출을 할 수 있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의정부실내빙상장. 의정부시 제공

◇ 겨울 스포츠의 묘미,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의정부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이 최적의 장소다. 실내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컬링경기장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컬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빙상장은 25~27일, 컬링장은 25일과 27일 운영하며, 장비 대여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실내빙상장에서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예정돼 있다. 두 시설에서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도시로 도약할 의정부시의 모습을 미리 느껴볼 수 있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푸른마당 테니스장. 의정부시 제공

◇ 활기 넘치는 스포츠 시설

설 연휴 동안 활기찬 체육활동을 원하는 가족들에게는 의정부의 체육시설이 제격이다. 배드민턴장(신곡·추동), 테니스장(송산·호원·녹양·장암·푸른마당), 축구장(직동·곤제·활기), 천보탁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넓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25~26일 △배드민턴장·테니스장·축구장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28일과 30일에는 △배드민턴장·테니스장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장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탁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회룡사. 의정부시 제공

◇ 전통과 자연의 조화, 회룡사와 망월사

조용히 명상을 즐기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를 추천한다. 회룡사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서 의정부시의 유래와 정체성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알려진 망월사에서는 다양한 경기도 지정 문화재도 살펴볼 수 있다. 이 두 사찰로 가는 길목은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빼어나 등산을 겸해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시 제공

◇ 아름다운 자연의 품, 수락산 도정봉

기암괴석이 웅장한 수락산은 화강암 능선이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수도권 내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수락산 도정봉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로, 정상에서 의정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한다.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가족과 함께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다만,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화와 등산용품을 꼭 챙기고, 날씨와 체력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중랑천 발물쉼터. 의정부시 제공

◇ 걷고 싶은 명품 하천길에서 느끼는 자연의 여유

중랑천의 발물쉼터와 맨발의 청춘길, 민락천 황톳길은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황톳길은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황톳길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은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의정부 도심 하천변 산책로는 건강하고 특별한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직동근린공원 통나무집. 의정부시 제공

◇ 도심 속 자연 공원, 직동근린공원

직동근린공원은 설 연휴에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공원 내 위치한 통나무집은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모여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5~27일과 30일에 운영한다. 주변에 숲과 잔디밭도 잘 조성돼 있어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설 연휴 어디가 좋을까"…의정부시, 특별한 장소 소개 청년공감터. 의정부시 제공

◇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명소

이 밖에도 설 연휴에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이색 장소로 △호호당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추천한다. 경전철 효자역 하부에 위치한 호호당은 바둑과 장기를 즐길 수 있는 어르신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청년공감터는 청년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상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유로운 활동과 휴식을 지원한다.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는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과 기술을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호호당과 청년공감터는 오는 25~26일, 퓨처플레넷 팝업스토어는 오는 25~27일 방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의정부 곳곳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의정부시의 특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의정부 8경’으로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음악도서관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회룡사(가나다순)를 선정한 바 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0307:30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새 교황의 선출과정인 콘클라베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교황의 탄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 선출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선거를 의미한다. 콘클라베라는 용어 자체가 '밖에서 문을 잠근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 25.04.2908:10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대만 야권에서 라이칭더 총통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대만의 정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은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5월20일부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만 총통 파면법에 따르면 탄핵은 최소 임기 1년이 지난 총통에게만 할 수 있어, 2023년 5월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은 다음 달 20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야당 주도로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5.0807:00
    물막이설비, 침수 막는 안전장치인데…"집주인은 나몰라라"③
    물막이설비, 침수 막는 안전장치인데…"집주인은 나몰라라"③

    "집주인한테 물막이판(설비)을 해달라고 했지만 지금도 없습니다. 걱정이 많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장모씨(45)는 지난달 15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씨의 집과 도로는 낮은 턱을 사이에 두고 경계가 갈라져 있다. 집의 현관문은 도로보다 한참 낮다. 물벼락 같은 국지성 호우에 금방 턱 위로 물이 차오를 텐데 올해는 어떻게 여름을 나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장씨

  • 25.05.0807:00
    ④직접 찾아 안내해도 역부족…"침수 우려 높은 곳부터 소멸해야"
    ④직접 찾아 안내해도 역부족…"침수 우려 높은 곳부터 소멸해야"

    물막이 설비에 가장 큰 걸림돌인 집주인과 세입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서울시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집주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없으며, 반지하가 아니면 살 곳이 없는 서민들을 내쫓을 수도 없어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세입자에게 바우처를 주거나 임대주택을 제공하거나 반지하를 매입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반지하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가

  • 25.05.0715:04
    습기에 눌리고 가난에 잠기는 '반지하 사람들'
    습기에 눌리고 가난에 잠기는 '반지하 사람들'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에요."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82세 박꽃님 할머니(가명)의 소원이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였다. 박 할머니처럼 반지하 방에 살던 한 이웃이 침수 피해로 세상을 떠나자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그의 반지하 방 창에는 물막이가 없다. 그를 찾아와 안부를 묻는 구청 직원도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 25.05.0707:00
    서울에만 20만가구…일주일 벌이 2만~3만원 어쩔 수 없는 선택①
    서울에만 20만가구…일주일 벌이 2만~3만원 어쩔 수 없는 선택①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에요."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82세 박꽃님 할머니(가명)의 소원이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였다. 박 할머니처럼 반지하 방에 살던 한 이웃이 침수 피해로 세상을 떠나자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그의 반지하 방 창에는 물막이가 없다. 그를 찾아와 안부를 묻는 구청 직원도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 25.05.0707:00
    ②"물막이설비도 없지만 저렴한 월세에…"
    ②"물막이설비도 없지만 저렴한 월세에…"

    "월세가 30만원이에요." 아시아경제가 지난달 14~18일 반지하 거주자 10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반지하 거주자들은 반지하 거주의 이유로 저렴한 월세를 꼽았다. 하루 1만원 정도(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기준)다. 그러나 하나같이 반지하에서의 삶을 추천하지 않았다. 주변 시선이나 습기, 공해가 문제가 아니었다. 국지성 호우가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돈만 더 있다면 살기

  • 25.05.0307:30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사상 첫 아시아 교황 기대감…세계 이목 집중된 '콘클라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새 교황의 선출과정인 콘클라베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교황의 탄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클라베(Conclave)는 교황 선출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이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비밀 선거를 의미한다. 콘클라베라는 용어 자체가 '밖에서 문을 잠근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 25.04.2908:10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총통 취임 1년도 채 안됐는데…탄핵 바람 부는 대만

    대만 야권에서 라이칭더 총통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대만의 정치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은 라이칭더 총통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5월20일부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대만 총통 파면법에 따르면 탄핵은 최소 임기 1년이 지난 총통에게만 할 수 있어, 2023년 5월20일 취임한 라이 총통에 대한 탄핵은 다음 달 20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야당 주도로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5.0807:00
    물막이설비, 침수 막는 안전장치인데…"집주인은 나몰라라"③
    물막이설비, 침수 막는 안전장치인데…"집주인은 나몰라라"③

    "집주인한테 물막이판(설비)을 해달라고 했지만 지금도 없습니다. 걱정이 많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살고 있다는 장모씨(45)는 지난달 15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씨의 집과 도로는 낮은 턱을 사이에 두고 경계가 갈라져 있다. 집의 현관문은 도로보다 한참 낮다. 물벼락 같은 국지성 호우에 금방 턱 위로 물이 차오를 텐데 올해는 어떻게 여름을 나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장씨

  • 25.05.0807:00
    ④직접 찾아 안내해도 역부족…"침수 우려 높은 곳부터 소멸해야"
    ④직접 찾아 안내해도 역부족…"침수 우려 높은 곳부터 소멸해야"

    물막이 설비에 가장 큰 걸림돌인 집주인과 세입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서울시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 집주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없으며, 반지하가 아니면 살 곳이 없는 서민들을 내쫓을 수도 없어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세입자에게 바우처를 주거나 임대주택을 제공하거나 반지하를 매입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반지하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가

  • 25.05.0715:04
    습기에 눌리고 가난에 잠기는 '반지하 사람들'
    습기에 눌리고 가난에 잠기는 '반지하 사람들'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에요."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82세 박꽃님 할머니(가명)의 소원이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였다. 박 할머니처럼 반지하 방에 살던 한 이웃이 침수 피해로 세상을 떠나자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그의 반지하 방 창에는 물막이가 없다. 그를 찾아와 안부를 묻는 구청 직원도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 25.05.0707:00
    서울에만 20만가구…일주일 벌이 2만~3만원 어쩔 수 없는 선택①
    서울에만 20만가구…일주일 벌이 2만~3만원 어쩔 수 없는 선택①

    "올해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에요." 지난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만난 82세 박꽃님 할머니(가명)의 소원이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쏟아진 후였다. 박 할머니처럼 반지하 방에 살던 한 이웃이 침수 피해로 세상을 떠나자 "이런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그의 반지하 방 창에는 물막이가 없다. 그를 찾아와 안부를 묻는 구청 직원도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 25.05.0707:00
    ②"물막이설비도 없지만 저렴한 월세에…"
    ②"물막이설비도 없지만 저렴한 월세에…"

    "월세가 30만원이에요." 아시아경제가 지난달 14~18일 반지하 거주자 10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 물어본 결과, 대부분의 반지하 거주자들은 반지하 거주의 이유로 저렴한 월세를 꼽았다. 하루 1만원 정도(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기준)다. 그러나 하나같이 반지하에서의 삶을 추천하지 않았다. 주변 시선이나 습기, 공해가 문제가 아니었다. 국지성 호우가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돈만 더 있다면 살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