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접수…지역경제 회복 기대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2,920개소에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긴급 대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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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간이과세자 기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시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내달 3~28일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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