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휴일 보육 어린이집 및 365열린어린이집 운영 등 보육 지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아동 보육 지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구는 맞벌이 가정과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다양한 보육 지원을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에게 직접 방문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온라인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요금 규정이 적용된다. 활동에 나설 아이돌보미는 163명이다.
‘휴일 보육 어린이집’으로는 상봉동 소재의 국공립 새싹 어린이집이 있다.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영유아가 대상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이용 희망자는 해당 어린이집에 전화접수를 해야 한다. 최대 5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365열린 어린이집’으로는 국공립 햇살아래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7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보육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이다. 예약은 온라인 ‘서울시보육포탈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최대 이용 인원은 5명이며, 정원 초과 시 교사를 추가 배치해 운영하므로 전화 문의가 필요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임시공휴일에도 아이를 기르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육 지원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설 연휴에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랑구 공동육아방은 1월 25일 정상 운영, 햇살아래 공동육아방은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먹골꼬마공동육아방은 1월 25일과 30일에, 중랑 실내놀이터 1호점과 그린나래 공동육아방은 1월 25일, 26일, 30일에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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