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기부, 올해 산학연 협력 R&D 451억원 신규 지원

시계아이콘01분 0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규 도입 ‘컨소시엄형 과제’ 1단계 예비연구 100억원
일반형 과제 1단계 예비연구·2단계 사업화 R&D 351억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산학연 콜라보(Collabo) R&D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학연 콜라보 R&D는 2018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3770억원으로 운영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사업이다. 1단계 예비연구와 2단계 사업화 R&D로 나눠 지원하며, 1단계 예비연구를 8개월간 완료한 과제 중 우수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화 R&D를 24개월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45개 과제에 대해 2120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 기술개발을 완료한 119개 과제의 누적성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 244억원, 수출 39억원, 신규고용 756명, 특허출원·등록 228건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올해 산학연 협력 R&D 451억원 신규 지원
AD

지난해까지는 ‘일반형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1개의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자유공모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추가 도입해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분야와 레전드50+ 등의 지역전략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형 과제는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의 세부과제를 구성·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각 세부 과제의 기술개발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개별적으로 사업화·제품화가 가능하면서도 타 세부 과제와 상호 연계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세부 과제를 이끄는 총괄기관이 중소기업인 경우에 한해, 해당 중소기업은 컨소시엄 내 세부 과제를 2개까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컨소시엄형 과제는 일반형 과제와 달리 1단계 예비연구 완료 후 신청과제 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통해 평가 결과가 일정 점수를 상회하면 2단계 사업화R&D 지원 과제로 선정한다.


올해는 최소 50개에서 최대 100개의 컨소시엄형 과제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컨소시엄은 컨소시엄의 목적에 맞게 지정된 분야 내에서 세부 과제 수, 기술개발계획 등을 자유롭게 기획해 신청할 수 있다.


컨소시엄형 과제가 아닌 일반형 과제의 시행계획은 23일 공고할 예정이다. 일반형 과제는 1단계 예비연구 414개 과제, 2단계 사업화R&D 148개 과제에 총 351억원을 지원한다. 2단계 사업화R&D 과제는 2023~2024년 1단계 예비연구를 수행해 완료한 과제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컨소시엄형 과제 신설을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협력 기술개발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협업이 중소기업 성장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