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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6회차' 박지원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반려견 토리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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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까지 감옥에 가면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토리'를 입양해 키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체포 영장을 집행하자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 토리를 따로 만난 뒤 관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김 여사는 무조건 감옥에 가야 한다.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을 통해 곧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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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 확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까지 감옥에 가면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 '토리'를 입양해 키우겠다"고 밝혔다.

'계엄 6회차' 박지원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반려견 토리 입양"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반려견을 입양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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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체포 당일 오전 '토리'를 보고 왔다는 것은 불안하니까 뭐라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나도 어제 처음 안 사실인데, 반려견 토리가 진돗개라더라"라면서 "진돗개는 주인한테 충성한다는데 김건희 여사까지 감옥에 가면 토리가 주인 따라 감옥에 갈 수 없지 않겠냐"라며 입양 의사를 밝혔다. "제가 (토리를) 맡아서 진도로 데려가야겠다"며 "나쁜 주인인 윤 대통령 부부에게 배우고 충성했으니, 진도로 데려가 좋은 주인에게 충성하는 진돗개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의원의 지역구는 진돗개로 유명한 전남 해남·완도·진도다.


앞서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체포 영장을 집행하자 김건희 여사와 반려견 토리를 따로 만난 뒤 관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 6회차' 박지원 "김건희까지 감옥 가면 반려견 토리 입양" 2022년 3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강공원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 사진=국민의힘 제공

박 의원은 "김 여사는 무조건 감옥에 가야 한다. 감옥에 갈 수밖에 없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을 통해 곧 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7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백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뒤 대외적으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김 여사가 연루됐을 가능성을 고려하며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검법에 담긴 수사 대상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개입 의혹, 지난해 4·10 총선에 개입 의혹 △명태균 씨를 통한 2022년 대선과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총 15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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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도 서울구치소에서 3년 살았다. 이제 구속영장이 나오면 (윤 대통령은) 번호 붙인 죄수복 입게 된다. 죄수복을 입고 방에 앉아 있으면 처참하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솔직하라. 마지막이라도 국민한테 실망 주지 말고 용서 빌고 부하들한테 책임 넘기지 말고 본인이 가지고 가라"라고 일갈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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