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안전보건 경영 관리 강화 차원에서 '안전관리감독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관리감독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이 지정하는 관리감독자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의 분야별 안전관리책임자·담당자의 기능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분산된 역할을 통합해 현장 안전관리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고, 더 효율적으로 현장 산업재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함이다.
각 현장의 안전관리감독자는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Golden Rule) 적용 확인 ▲위험작업 구간 상주 관리와 일일 안전 순찰 ▲안전보건 절차와 공기 준수 위험성 평가 참여 ▲재해 발생 시 즉시 보고 및 재발 방지 대책협의회 참여 등의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이달 2회에 걸쳐 '2025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6~7일 한 차례 진행했으며, 오는 20~21일 두 번째 교육을 한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간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안전보건 목표 달성 추진 계획을 비롯해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등 현업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건설은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의 안전보건 슬로건 아래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위험성평가 기반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설정했다. 또 올 한 해 무재해 경영을 다짐하며 전사 및 사업본부별 안전 기원제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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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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