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규모 아이스링크 및 부대시설 조성

지난해 개장해 충남 태안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이 겨울을 맞아 얼음 썰매장으로 새로 단장했다.
태안군은 13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개장한 백화산 물놀이공원의 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물놀이공원 내에 30m*11m(330㎡) 크기의 아이스링크를 조성했다.
또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별도로 마련해 군민들이 썰매타기 외에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밖에 헬멧 건조시설과 물품보관소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단, 다가오는 설 명절의 경우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연휴 기간 내내 개장하며 29일 설 당일 오전에만 문을 닫는다. 이용료는 무료다.
군은 안전 관련 자격 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채용하고 청결 유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주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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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돼 총 5000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새로이 조성된 얼음 썰매장이 군민 여러분께 겨울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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