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유동 인구 많은 상가·단독주택 중심
광주 광산구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80곳을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주말, 공휴일 등 가로환경 정비 업무 공백을 줄이고, 월요일·연휴 이후 쓰레기 수거량 증가, 불법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에 따라 거주 및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80개소를 특별 관리 대상(클린존)으로 지정해 전담 관리·정비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반은 10여명으로 구성돼 휴일 상습 투기지역 예찰, 정비 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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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앞서 지난해부터 종량제봉투 매일 수거, 청소차 동선 효율화, 수소 청소차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민원은 1,401건으로 전년 4,097건과 비교해 65%가 줄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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