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아시아소비자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롯데칠성음료는 2025 아시아소비자대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저처장을 수상했다.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해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기존 소주 제품과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 '새로' 등으로 국내 주류 식품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주료 기업으로 자리잡아왔다. 최근에는 ESG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여러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기존 11.6g이었던 500㎖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기도 했다. SBTi는 기후 과학에 기반한 관련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해 기업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다. 롯데칠성음료는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30년까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체계적으로 산정, 관리해 2050년에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외된 이웃과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 금전 기부가 아닌 지속성과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대상에 대한 실질적인 자원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대표적 활동으로 ▲백혈병어린이재단 장학금 등 기부 ▲산불피해 지원 ▲참전유공자 지원 ▲간송미술재단 후원금 지원 ▲취약계층 여아위생용품 지원 등이 꼽힌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밖에도 미래사회의 필요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고객·파트너와 함께 하는 상생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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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제로슈거 소주 '새로'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2023년에도 이어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메가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으며,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그 결과 출시 2주년을 앞둔 지난해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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