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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칼럼]트럼프 2.0 대응, 中위안화 평가절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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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칼럼]트럼프 2.0 대응, 中위안화 평가절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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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가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대응한 것은 환율을 원하는 좁은 범위 내에서 유지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인민은행은 역내 및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소위 임계치에 극도로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민은행은 위안화가 이 같은 주요 수준을 시험하기 시작하면 대응 조치를 확대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화 대비 7.4위안에 가까워지면 시장 개입을 확대하고 7.5위안까지 하락하면 역주기(countercyclical) 요인을 도입해 위안화 환율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인민은행이 자체 발행하는 신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는 데 '충분한 도구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중국의 경제 건전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보기 때문에 급격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위안화와 달러 간의 환율은 복잡한 여러 통화로 구성된 바스켓 환율이 아니라, 세계 2위 경제 대국(중국)과 세계 1위 경제 대국(미국)의 비교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즉, 경제 및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지표일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정치적 의지의 상징이기도 한 것이다.


두 경제 대국 간 환율은 올해 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로 측정한 중국의 명목 경제 규모와 미국과의 격차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기까지 기존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이는 '동방이 떠오르고 서방이 쇠퇴한다'는 중국의 비전에 직접적으로 반하는 사실이다. 또한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가 더 나은 경제 성장을 만들어낸다는 이념과도 충돌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빠른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증명돼야 하기 때문이다.


2025년 중국 경제는 약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은 약 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위안화가 달러 대비 크게 약해지지 않는 한, 중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에서 미국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이 위안화 환율 방어에 힘쓰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로는 2015년 8월 일어난 사건 때문이다. 당시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고 새로운 환율 제도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그해 여름,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중국 주식 시장이 폭락하는 등 대규모 자본 유출이 발생했고,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2016년 말까지 약 1년 반 동안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조달러가 감소했다.


중국이 2025년에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은 2015년 발생한 악순환이 재현되는 것이다. 당시 위안화가 소폭 평가절하되자 자본 유출과 투자 감소가 이어졌다. 지금처럼 경제 전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정부 입장에서는 중국 기준으로 '큰 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일어나면 전체 전략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위안화 약세로 인한 경제 및 정치적 비용은 수출을 늘려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훨씬 크다. 단순히 무역과 경제 논리로 보면,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해 트럼프 2.0 시대의 추가 관세에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경제 신뢰를 해치는 위험에 비하면 그 이익은 너무 미미하다.


게다가, 중국은 무역을 위해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절하 하지 않는 전례를 갖고 있다. 예컨대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중국은 수출을 늘릴 필요가 절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룽지 당시 총리가 달러에 위안화를 고정시키는 힘든 결정을 내렸다. 같은 논리가 2025년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위안화 평가절하에 기대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


저우신 SCMP 테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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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칼럼 ‘Beijing likely to fiercely defend yuan exchange rate in 2025, as lessons from 2015 have been learned’를 아시아경제가 번역한 것입니다.


※이 칼럼은 아시아경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게재되었음을 알립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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