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주방용품'서도 1위
현지 상황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
락앤락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1위,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주방용품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13년부터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뒤 각 분야를 이끌어 갈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32만554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및 1 대 1 전화 설문을 통해 브랜드 부문별 고객 기대치와 만족도를 평가했다.
1998년 4면 결착 밀폐용기로 이름을 알린 락앤락은 폴리프로필렌(PP), 안심 신소재 트라이탄, 내열유리, 스테인리스 등 여러 소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냉동실 전용 용기 ‘프리저핏’과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등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상황을 반영한 특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비스트리 모듈러 시리즈, 슈트 팬·냄비 세트를 비롯해 스쿠터에 안정적으로 걸고 다닐 수 있는 버킷 텀블러, 에너제틱 텀블러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 오프라인 매장 42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새롭게 열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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