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의 첫 오프라인 상설 매장인 카카오프렌즈 강남플래그십 스토어가 폐점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강남플래그십 스토어는 오는 19일 폐점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2016년 7월 문을 연 상설 매장이다. 카카오에서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며 분사한 카카오프렌즈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다. 인기 캐릭터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주목을 얻고 해리포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운영 효율화와 온라인 위주의 소비 패턴 등 영향으로 인해 폐점이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프렌즈는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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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영업 환경 변화와 리테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매장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라면서 "서울이나 수도권 상권을 살피면서 추가로 입점할 곳들을 타진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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