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바츠 해변서 다정한 모습 포착
2015년 교제 인정 이후 장기 열애 중
배우 이정재(52)와 대상그룹 임세령(48) 부회장이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의 파파라치에 포착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초호화 휴양지'로 유명한 세인트바츠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등 휴가를 만끽했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백그리드'는 "'오징어 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연인과 함께 세인트바츠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호화로운 호텔에 머물며 카리브해의 햇살을 만끽 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프랑스령 세인트바츠 섬은 초호화 휴양지로 이름 높은 곳이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미국이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을 경유해 네덜란드령 세인트 마틴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진 속 이정재는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채 비키니 차림의 임세령 부회장을 촬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 부회장이 하늘색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를 입은 모습도 공개됐다. 11년째 변함없이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2015년 교제를 인정한 후 장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임세령의 이혼 이후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재가 대상그룹의 CF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4년 동안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던 두 사람은 2015년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총괄회장의 셋째 며느리이자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REE) 창업자인 제럴드 구이엇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오찬 모임에 함께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22년에도 칸영화제와 에미상 시상식에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12월27일 공개된 후 93국에서 글로벌 톱10 1위를 기록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