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강화, 이상징후 신속 대응"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올해 경제정책방향 주요 과제를 연초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5차 금융상황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5조원 이상 확대해 역대 최고 67% 신속 집행 계획을 마련했다"며 "노인 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 신속 민생 지원 사업의 혜택을 국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 신정부 출범,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높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가 소관 분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 공조 하에 신속히 대응,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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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연관 부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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