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 “세계 독자기술 개발, 신시장 개척해야”

“치열한 학습·실천” 새해 계획 발표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일 세계시장을 향한 독자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새해 계획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지금 세계는 대변혁 시대의 비등점을 향해 가속력이 붙고 있으며 모든 것이 혼돈스러워 보이는 변곡점에 놓였다”라며 “세계경제도 불확실성과 초대형 복합위기(Perfect Storm)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정도경영, 현장경영, 투명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야 새 아침을 만날 수 있다”며, “정중여산(靜重如山)과 같은 인내와 겸손과 배려의 자세로 끊임없이 기업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고 세계시장을 향한 독자기술개발과 신시장개척을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힘줬다.

최평규 회장은 “한국전쟁 이후 자원도 자본도 없던 대한민국을 위대한 선진국가 반열로 발전시킨 원동력은 한민족의 후손이 가진 시련과 역경에 강한 DNA와 도전정신”이라며, “퍼펙트스톰 이후 다가올 역사적 발전 기회를 잡기 위해 강인한 DNA와 도전정신을 더 갈고닦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새해도 정중여산의 자세와 선승구전 필승전략에 대한 치열한 학습과 실천을 바랐다.

최평규 회장은 “이길 수 있는 전략적 형세를 먼저 확보한 뒤 전선에 나가야 퍼펙트스톰의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며, “SNT만의 핵심기술 독자개발역량을 키우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SNT그룹 최평규 회장.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