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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TF 전망]"올해 AI 폭발적 성장 기대…관련 ETF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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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올해도 인공지능 상장지수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 담당은 "최근 빅테크 등의 상승은 AI 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제로 AI를 활용해 수익이 많이 증가한 기업들 덕분"이라며 "빅테크의 주가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더욱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도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미국이 주도하는 AI 기술 혁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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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익률 상위 미국·AI 관련 ETF가 싹쓸이…올해도 유망
글로벌 변동성 확대 전망…안전자산 수요도 ↑ '배당형 ETF 유망'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올해도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가 AI의 발현이 나타났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기존 산업에 침투해 폭발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2025 ETF 전망]"올해 AI 폭발적 성장 기대…관련 ETF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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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TF 수익률 상위에는 미국 테크나 미국 시장 대표 지수의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했다.


1위는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합성)로 2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PLUS 미국테크TOP10레버리지(180.5%), KODEX 미국서학개미(103.3%),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99.9%),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93.8%) 등의 순이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ETF 시장 수익률 상위권은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미국 주식 ETF 등이 차지했다"며 "AI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빅테크와 생산성 혁신의 물결 속에 있는 미국 주식기업에 대한 미래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는 등 이러한 미래가치가 빅테크, 미국 주식 등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용사들은 올해도 AI 관련 테마, 혁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해 신규상장한 ETF 중 126종목이 주식형 ETF였으며 이 중 66개가 AI와 반도체 등으로 테마형 ETF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 담당은 "최근 빅테크 등의 상승은 AI 붐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제로 AI를 활용해 수익이 많이 증가한 기업들 덕분"이라며 "빅테크의 주가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더욱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도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에도 미국이 주도하는 AI 기술 혁신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또 지정학적 불확실성이나 정치적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서는 커버드콜 ETF나 배당형 ETF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준 본부장은 "커버드콜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채권혼합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투자에 적합한 대표지수 투자에 대한 투자 트렌드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계속되는 상승장에 따른 투자자들의 헤지 수요로 버퍼ETF류와 같은 하방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의 출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 ETF 전망]"올해 AI 폭발적 성장 기대…관련 ETF 주목해야"

특히 미국 관련 ETF도 여전히 시장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S&P500과 나스닥이 20% 이상 오르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10% 이상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의 강세가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S&P500과 S&P500 TR 현물 지수(S&P500 TR Index)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TIGER 미국S&P500과 KODEX 미국S&P500TR에 각각 3조6000억원과 2조3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정책 시행 여부 및 속도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트럼프 정책 중 법인세 인하 및 규제완화 정책 수혜 역시 미국의 경제를 이끄는 빅테크 및 성장주 섹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대표지수 및 우량배당성장주 투자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대표지수 및 우량배당 성장주를 바탕으로 한 월배당 확보 전략은 올해에도 지속해서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현 담당도 "트럼프 2.0 정부가 시작되면서 미국 우선주의(또는 미국 예외주의)가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책적 흐름도 흐름이지만,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이나 아니면 전 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 톱10 순위를 보더라도 미국 및 미국 기업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펀더멘털 측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단기간에 미국을 따라잡거나 위협하는 국가나 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작기에 미국 중심의 투자는 지속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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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173조20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43.0% 증가했다. 상장 종목도 812개에서 15.1% 늘어난 935개를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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