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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층 발굴 '희망보듬이' 대상 박물관 입장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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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휴양림, 수목원 등의 입장료, 주차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복지 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 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2만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이들을 위촉할 때 ‘경기똑D 앱’을 통해 제공하는 모바일 인증서를 통해 입장료 감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취약층 발굴 '희망보듬이' 대상 박물관 입장료 감면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 취약층 발굴에 도움을 주는 희망보듬이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박물관 등 입장료 감면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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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활동 장려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한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도 희망보듬이에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희망보듬이가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을 통해 제보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 수혜자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제도 급여를 받지 못하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를 위한 자발적 인적안전망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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